어제 관심을 끈 사진이죠. <br /> <br />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SNS에 올린 초밥 먹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원산지까지 명시해 중국의 일본 수산물 중단 조치를 비판했다는 해석을 낳았죠. <br /> <br />타이완 외교부도 일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중일 갈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린치아룽 / 타이완 외교장관 : 우리는 일본을 지지합니다. 중국은 무역과 관광 여행 등 모든 것을 무력화하는 반민주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미국도 일본 편 들기에 나서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조지 글라스 주일 미국대사가 "위압적 수단에 호소하는 건 중국의 악습"이라며 쓴소리를 낸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러시아까지 가세했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가 과거사를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비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압박 수위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설령 수산물 재개가 되더라도 어차피 팔 시장이 없다며 중국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잘못된 타이완 발언은 중국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설령 일본의 수산물이 수입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중국에서 팔릴 시장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중일 갈등이 동맹국 간 대결로 확대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긴장하는 업계와 달리 정작 일본인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수산물 수입 중단과 관련해서도 "먹고 싶으면 직접 와서 먹으면 되지 않냐"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일본 내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중국의 압박에도 주변국과 연대하며 추이를 지켜볼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앵커ㅣ김지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211326383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